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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등장에 외신반응...“예언이 실현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등장에 외신반응...“예언이 실현됐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29 20:38
  • 수정 2022.06.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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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외신 반응이 뜨겁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전용 사이트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게시하며 차량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29일 전체 디자인이 공개되자 외신들은 그야말로 “예언(Prophecy)이 실현됐다”며 놀라운 반응을 나타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양산형 버전이 콘셉트카와 별다른 차이 없이 등장했다는 평가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외관 디자인은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유선형 실루엣을 갖췄으며 후면부 작은 스포일러 및 범퍼의 독특한 수직 엑센트 역시 그대로 유지된 모습이다. 차량 비율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공기역학적 형상을 구현해 날렵함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해외 네티즌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인 선이 아름답고, 클래식한 콕핏 디자인, 멋진 측면부 등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다’ ‘테슬라와 완전히 차별화되는 디자인’ ‘실내 도어 패널 조명이 정말 멋지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실내 디자인’ ‘만족스러운 디자인에 가격과 주행거리, 품질도 동급 최고이기를 바란다’ ‘현대차가 이번에도 성공했네’ ‘현대차는 정말 승승장구 중이다. 이렇게 멋진 EV를 놓칠 수는 없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외관 보다는 실내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든다’ ‘그릴 부분이 다소 아쉽다’ ‘외관 디자인이 다소 지나친 느낌이다’ 등의 아쉬운 반응도 등장했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와 함께 서울 케이팝(K-POP)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오닉 6는 내달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가 진행되고, 실차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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