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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의 애마 "추신수-류현진이 타는 차는..."

스포츠 스타의 애마 "추신수-류현진이 타는 차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1.17 14:16
  • 수정 2014.01.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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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의 사나이' 추신수는 링컨 MKX...류현진은 제네시스와 싼타페 이용


'1억달러의 사나이' 추신수.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자유계약선수 최고액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만큼, 어떤 집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는지 어떤 시계를 착용하는지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의환향한 추신수는 출국까지 보름간 포드코리아가 의전차량으로 지원한 링컨 MKX를 이용했다. 링컨 MKX는 신차가격 5,460만원대로, 추신수가 라디오스타에 착용하고 나왔던 스위스 로저드뷔의 6,500만원짜리 시계보단 저렴하다. 하지만 미국 보험협회 부설 고속도로 안전연구소 선정 ‘2012 가장 안전한 모델’로 꼽히는 등 럭셔리 SUV로서 입지가 탄탄한 모델이다.
 
괴물투수 류현진은 미국 진출 전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 모델을 이용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국내에서 의전차량으로 SUV를 지원받은 것처럼, 류현진 역시 미국에 진출하면서 현대차 협찬으로 제네시스와 싼타페를 이용하고 있다. 


이승엽 역시 SUV를 타고 있다. 이승엽은 일본에서는 렉서스 LS600을,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2003년에는 벤츠 S500을 탔다. 국내 복귀 후에는 더클래스효성의 지원으로 벤츠 M클래스 ML300 CDI 이용하고 있다. 신차가격 8,800만원대.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올 시즌 후 결혼계획을 발표한 ‘캡틴’ 박지성. 박지성 자동차 역시 SUV, 포르쉐 카이엔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포르쉐 카이엔은 ‘강남 쏘렌토’로 불릴만큼 국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포르쉐 판매량의 60% 이상을 책임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차가격 8,800~1억5,080만원대다. 


축구선수 사이에서도 자동차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 차범근 해설위원은 독일 활동 당시 구입한 지프형 SUV, 벤츠G클래스 GE230모델을 아직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구입 당시 벤츠에서 300대 한정 생산했던 모델. 차범근은 벤츠G클래스를 끄는 기분을 “능숙한 수비선수를 제치고 골문으로 돌진하는 기분”이라 묘사하기도 했다. 

벤츠G바겐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 열애설 당시 원빈 자동차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차범근의 G바겐이 GE230이라면, 원빈 자동차는 G55 AMG 모델이다. SUV계의 드림카, 벤츠 G바겐 신차가격은 1억4천만원대를 호가한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 따르면  ‘1억달러의 사나이’ 추신수가 아닌 일반인이 타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링컨 뉴MKX 중고차시세는 3,500~4,000만원대로 국산 중형SUV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류현진 자동차 벤츠 S63 AMG 중고차 시세는 5,800~8,900만원대지만, 신차가격 2억을 호가하는 슈퍼세단인 만큼, 매물이 많지는 않다. 벤츠 S63 AMG는 ‘탑기어 코리아 시즌4’에서 김민종 자동차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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