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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불티 `거품 싹 빼니 수직상승?`

쌍용 티볼리 불티 `거품 싹 빼니 수직상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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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만에 8천대 팔리고 2달 기달려야...1635만∼2347만원 가격이 매력


가격거품을 싹 빼자 단번에 8천대가 팔려나갔다.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는 세련된 외관까지 갖춰 구매자가 2달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 달도 되지 않아 8천대가 팔렸고 바로 1만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판매 목표 3만8천500대를 한 달 반 만에 4분의 1 이상 달성했다.

평택 공장 조립1라인에서 코란도C와 함께 생산되 잔업과 특근을 쉴 새없이 하고 있지만 물량을 대기가 쉽지 않다.

매력은 역시 가격이다. 1635만∼2347만원선으로 젊은 층이 대거 몰리고 있다.

티볼리는 국산 경쟁 상대인 르노삼성 QM3를 웃도는 것은 물론, 거품이 많은 수입 SUV의 잠재 수요층까지 흡수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품이 끼고 비싸야 잘 팔리는 한국시장의 고객특성을 바꿔가고 있는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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