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타예감] 매력만점 토르소의 레이싱퀸 정란선

[스타예감] 매력만점 토르소의 레이싱퀸 정란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6.15 08: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켓트파워팀의 간판스타…패션모델도 울고 갈 몸매

10시간 넘는 사진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프로정신 발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즐겨…섬유질 풍부한 샌드위치 선호

지피코리아가 3년 만에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스타예감’은 최근 연예인 못지않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이싱걸을 뽑아 집중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은 끼 있고 참신한 예비스타를 맛깔스런 기사와 함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사진들을 지피코리아에서만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첫 번째로  탄력 있는 복부가 매력적인 레이싱걸 정란선(26)을 만나봤습니다.

지피코리아가 야심차게 기획한 ‘스타예감’. 레이싱걸 정란선의 인터뷰는 10시간이 넘는 강행군속에 사진촬영 위주로 진행됐다.

취재에 앞서 무엇보다 그녀의 사생활이 궁금했다. 남자친구는 있는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잠옷은 무슨 색깔인지. 순전히 네티즌들을 위해 이 한 몸 십자가를 짊어질까 했지만, 역시 지킬 건 지켜야...

사진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기본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레이싱걸을 시작하게 된 계기며, 일에 대한 만족감,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말 등.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란선은 지난해부터 레이싱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전의 다른 도우미 활동과 달리 탁 트인 자동차경주장과 카메라 세례가 즐거웠다고. 1년 만에 올해는 로케트파워 레이싱팀의 전속, 그것도 팀의 간판 레이싱걸로 자리를 꿰찼다. 그녀를 전면에 내세운 인터넷 배너도 종종 볼 수 있다.

성공의 비결은? 예뻐서? 확실히 그녀는 예쁘다.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다. 그렇다면 착해서? 노노. 그녀는 레이싱걸이지 미스코리아가 아니다.

그녀의 매력은 열심에 있지 않나 싶다. 일을 향한 열심, 철저한 자기관리 같은 것. 그녀를 만나면서 기자는 적어도 세 번을 놀랐는데, 그 첫 번째가 예쁜 얼굴 때문이었고, 그 다음이 바로 잘 가꿔진 몸매 때문이었다.

허리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라인은 타고났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무엇보다 복부가 매력적이었다. 적당히 잡힌 근육이 음영을 아름답게 드리웠다. 예상대로 윗몸일으키기를 게을리 않는다는 그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패션모델, 연예인, 레이싱걸들과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그녀가 단연 압권이었다. 안정환의 부인도, 이승엽의 부인도 배 사진을 찍어놓았다는데, 다음엔 정란선의 배 사진도 한번. ^^

그녀는 촬영을 매우 즐겼다. 경기장에서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화보작업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기자에겐 큰 부담이었지만) 그녀가 후배들에게 레이싱걸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도 이에 맞닿아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사람들의 시선, 여자로서 한번 해볼만하다”는 것.

여기서 잠시. 그렇다면 어두운데 숨어서 훔쳐보길 좋아하는 남자들이 한번 해볼만한 건 뭐가 있을까… 힌트. 싸이 미니 홈피에 란선의 사진들이 공개돼 있으니 유념하시길. (그녀의 홈피 찾기. 많은 레이싱걸들처럼 80년생이고, 또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이름에 ‘란’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란마?)

오전부터 시작된 사진촬영은 8시간째를 넘기며 란선을 비롯한 촬영팀 모두가 지쳐갔다. 적당한 컷은 있었지만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표현해주는 게 부족했다. 기자가 세번째로 놀란 건 이때이다. 다른 모델 같으면 이맘때쯤 얼굴에 피로가 덕지덕지 뭍게 마련인데, 란선은  전혀 짜증을 내지 않았다. 그냥 퍼질 뿐이었다. 마시마로처럼. 그러면서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깜짝 놀랄만한 집중력을 보여주었으니, 과연 정프로.

최근에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 일까지 있다던데 미안스러웠다… 참 빼놓을 수 없는 얘기가 있다. 란선은 2005 서울모터쇼를 마친 뒤 다른 일을 보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직행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입원소식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고, 사람들은 그녀가 쾌유하길 기원했다. 그 기원 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녀는 쾌차했고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아마도 누적된 피로와 신경성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의사들의 말이니 믿거나 말거나이다. ^^

먹거리가 다행히도 그녀를 재충전해주었다. 란선은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을 좋아했다. 마침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 에이프릴 라임이라는 신촌의 칼로리 카페였는데 염분, 설탕, 지방을 줄이고 비타민, 단백질, 섬유질을 높인 샌드위치와 주먹밥, 허브티 등이 주 메뉴로 나왔다. 기자는 먹거리보다는 촬영장으로써 그곳이 마음에 들었다. 산뜻한 인테리어와 원색의 공간, 실외 라운지 등 모두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고생 끝에 촬영을 끝내고 결과가 나왔다. 란선이 고생한 바에 비하면 참 부족하지만, 네티즌 여러분들이 그 나머지를 채워주길 바랄 뿐이다.

/글 사진=차병선기자 acha@paran.com, 헤어&메이크업: 김미진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기사와 사진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지피코리아닷컴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란선 포토갤러리 바로가기]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