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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 서한GP' 5라운드 한판 붙자!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 서한GP' 5라운드 한판 붙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8.05 13:51
  • 수정 2022.08.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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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중인 9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중간점검을 치렀다.

총 4차례 세션으로 나눠 테스트 주행을 벌였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가올 5라운드를 대비할 전망이다.

지난 2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3차 공식테스트'에서 장현진(서한GP)이 가장 빨랐다.

오전엔 비가 내렸고 오후엔 노면이 마르면서 아트라스BX가 오전을 지배했고, 오후는 서한GP 장현진이 이날 기록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찍은 것.

테스트 주행 전반까진 조항우 김종겸 등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1차 주행에서 총 5랩을 달린 조항우(아트라스BX)가 1분51초190으로 가장 빨랐고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0.385초 차 뒤진 1분51초575로 뒤를 이었다. 

또한 장현진과 오한솔(준피티드레이싱), 정회원, 김중군(이상 서한GP),  서주원(L&K레이싱), 이정우(엑스타레이싱) 등이 뒤를 따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은 2차 주행에서 가장 빨랐고, 이어 정회원과 장현진, 최명길(아트라스BX),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정우, 김중군이 뒤를 이었다.

반전은 4차 주행부터였다. 3차 주행 후반부부터 비가 멎으면서 코스 노면이 어느 정도 마른 상태에서 마지막 4차 주행이 시작됐고 장현진이 주행중 피트로 들어가 슬릭타이어로 교체하고 코스로 복귀했다.

장현진은 페이스를 끌어 올리더니 이날 테스트의 후반부 1분47초050을 마크해 전체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계속 웨트타이어로 주행한 조항우가 장현진에 0.091초 뒤졌고, 김종겸과 오한솔, 이창욱, 김중군, 황도윤(엔페라레이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4라운드까지 팀 챔피언십에서 누적 점수 95점으로 종합 2위에 올라있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누적 점수 10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볼가스 모터스포츠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 라운드 우승 이후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추가하고도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한 김종겸은 누적 점수 65점으로 챔피언을 향해 가장 앞서고 있다. 이어 김재현이 2라운드 우승 등으로 누적 점수 51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장현진은 누적 점수 34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5라운드에서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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