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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수익·低세금, 부자는 '상가' 선호 뚜렷

高수익·低세금, 부자는 '상가' 선호 뚜렷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8.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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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투시도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투시도

금융권 리포트에서 부자들의 ‘상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주택 매수는 세금 부담이 큰데다, 상가는 투자 금액이 큰 만큼 투자 성공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큰손’ 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올 2월 KB 자산관리전문가(PB)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결과를 분석한 ‘2022 KB부동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는 PB에 돈관리를 맡긴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가가 38%에 달해 처음으로 재건축 아파트, 일반 아파트(각 2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도 상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들의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거주 주택(29.1%)이고, 이어 현금(12.6%), 빌딩·상가(10.8%)로 나타났다. 거주 외 주택(10.6%)의 비중은 빌딩·상가보다 소폭 낮았다. 특히 총 자산 50억원 이상 부자들은 빌딩·상가 비중이 14.4%로 50억원 미만(6.7%)보다 2배 이상 웃돌았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작년 초 발표한 ‘2021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서도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부자들의 32%가 2020년 상가·상가빌딩을 매수했거나, 향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자산 1~10억원 미만(13%)보다 20%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자들은 이미 주택을 보유한 만큼 취득세, 종부세 등의 부담으로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는데 부담이 커 상가 매수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며 “빌딩을 매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금 부담이 큰 만큼 소규모 상가를 분양 받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뭉칫돈이 상가로 쏠리자 각종 통계에서도 상가시장 인기가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오피스텔을 제외한 그 외(상가) 거래건수는 21만5816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0년 17만3914건보다 24.2% 급증했다. 투자 수익률도 회복세다. 중대형 상가 기준으로 작년 4분기 1.83%로 1분기(1.69%)보다 수익률이 개선됐다.

분양에 돌입한 상업시설도 관심이 핫 하다.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곳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꼽힌다. ‘한화 포레나 미아(497세대)’ 주상복합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되는 총 112실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현재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 중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이신설선은 도봉구 방학역까지 연장(계획)이 추진 중이고, 미아사거리역은 동북선(예정) 연장이 추진 중이라 유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삼양사거리 대로변에서도 코너 입지라 가시성이 우수한 점도 돋보인다. 삼양사거리를 이용하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화 포레나 미아 입주민 고정수요에, 맞은편에는 1만3000여세대 미아뉴타운이 들어서 있다. 기타 인근 주거시설을 감안하면 총 3만여세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한화포레나 미아 스퀘어 분양 홍보관은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이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일대에 위치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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