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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자율주행 EV 쿠페 ‘모델 L100’ 콘셉트 공개...미래형 럭셔리 EV

링컨, 자율주행 EV 쿠페 ‘모델 L100’ 콘셉트 공개...미래형 럭셔리 EV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8.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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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브랜드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내다보는 완전 자율주행 순수 전기차 ‘모델 L100’ 콘셉트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테레이 카 위크의 일환으로 공개됐으며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참가한다.

링컨 측은 모델 L100 콘셉트가 1922년 당시 브랜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모델 L’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조이 팔로티코 링컨 CEO는 “링컨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혁신을 개척해 왔으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고 사랑하는 우리 브랜드를 정의하고 있는 디자인의 경계를 밀어냈다”며 “우리는 현재 우리의 역사에서 특별한 순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콘셉트를 통해 우리는 링컨 차량이 미래 고객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 지 다시 생각해보았고 다음 장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덧붙였다.

쿠페 차체 스타일은 차체는 전반적으로 매끈한 모습을 선보이며 ‘K-테일(tail)’과 함께 길고 낮은 비율로 공기저항 지수를 낮춘다. 또 A-필러 뒤쪽으로는 마치 무당벌레의 날개처럼 차량의 모든 것이 오픈된다.

실내는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흰색 시트 소재가 적용됐으며 자수정 재활용 스웨이드 포인트의 비건 인테리어가 탑승자를 맞는다.

외부 색상은 크롬 대신 메탈릭 페인트 및 아크릴 액센트가 코팅된 세라믹 트라이코트가 사용됐고, 모든 좌석은 정면을 향하거나 서로 마주보도록 구성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에 관한 설명은 추가되지 않았으나 링컨은 차세대 배터리 셀 및 팩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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