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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이재용 부회장이 발 벗고 뛴다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이재용 부회장이 발 벗고 뛴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9.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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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양측은 삼성과 멕시코 기업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오 대통령에게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14일에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 바 있다.

그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케레타로 가전 공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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