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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포티지냐, 티볼리 디젤이냐 `행복한 고민`

신형 스포티지냐, 티볼리 디젤이냐 `행복한 고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6.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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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스포티지 9월 공개...쌍용차, 내달초 티볼리 디젤 출시


소형 SUV의 물결이 거세다. 이번엔 기아차 4세대 신형 스포티지와 쌍용차 티볼리 디젤이 컴팩트 SUV가 가세했다.

엔트리급 SUV 구매 예정자들에겐 아주 핫한 관심꺼리다. 좋은 연비에 신형 디자인, 거기다 통풍시트 등 4계절 맞춤형 옵션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물론 합리적 가격대로 거품 잔뜩 낀 국내외 메이커들의 SUV를 뻘쭘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기아 4세대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으로 막연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루엣만 보기엔 매우 스포티한 외관이 기대된다. 또 스포티지의 오랜 시행착오로 상품성 역시 최고조에 이르러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휘발유와 디젤 엔진 둘 다 출시될 예정이다. 직분사 1.6, 2.0 직분사 터보 휘발유 모델은 날쌘 힘과 정숙성을 선사할 예정이며, 2.0 디젤 엔진은 높은 연비와 묵직한 힘으로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속기 역시 7단 DCT로 빠른 시프트 능력과 부드러운 가속이 점쳐진다.

신형 스포티지의 실내에는 7인치 스크린과 함께 스마트폰 연동 인터페이스 기능을 지닌 안드로이드 오토시스템을 탑재한다.

다음으로 다음달 6일 출시될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은 유로6에 대응하는 신형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로 구매를 기다리는 젊은 고객층이 대기중이다.

연비는 이륜 기준 복합 15.3km/ℓ, 사륜구동은 14.5km/ℓ로 올 초 출시된 가솔린 모델보다 최소 150만원 비싸지만 기대감은 여전하다. 열선핸들, 통풍시트와 함께 스마트한 옵션들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올 후반기도 소형 SUV의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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