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이케아 인더스트리, 레이븐(Raben) 그룹이 탄소배출 제로에 손을 맞잡았다.
볼보트럭을 이용한 이케아나 레이븐 물류이동 대형 화물 운송에 대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 것.
이케아 인더스트리는 레이븐 그룹이 운영하는 폴란드 즈바시네크(Zbąszynek)에 위치한 두 개의 공장 내부 운송을 위해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 트럭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케아 인더스트리는 공장 내 운송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난 후에 자사의 대규모 운송 네트워크에서 전기 트럭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케아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대형 트럭 운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품 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선적 횟수 당 약 70% 감소시키기 위해 대형 트럭의 전동화에 힘을 합친다.
이에 대형 전기트럭인 볼보 FM 일렉트릭을 도입한다. 볼보 FM 일렉트릭은 폴란드 서부 즈바시네크와 바비모스트에 위치한 두 개의 이케아 인더스트리 공장 간 14km 거리를 운행하며 내부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레이븐은 대형 전기 트럭을 이용해 24톤 트레일러를 운행하는 야심 찬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동참을 선언했다.
볼보트럭은 2019년 세계 최초의 트럭 브랜드 중 하나로 전기 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갖추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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