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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9.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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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현대차의 두번째 전기차 '아이오닉6'에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오닉6'는 유선형의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기반으로 1회 충전 500㎞가 넘는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한 차량이다.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 및 도로 상황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마모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다. 최적의 배수 공간을 확보하고,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적용된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 및 토크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휠 슬립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하고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이어 내부 전체를 감싼 우수한 흡음 성능을 가진 링타입 흡음재를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기차 등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카메이커와 협력을 통해 OE(신차용)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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