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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환절기에 기동성 높인 제품 `눈길`

변덕스런 환절기에 기동성 높인 제품 `눈길`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9.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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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 엘리멘트 패커블 재킷과 엘리멘트 패커블 베스트 착용 컷
오클리 엘리멘트 패커블 재킷과 엘리멘트 패커블 베스트 착용 컷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잦은 날씨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아이템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교차가 큰데다가 저녁 바람이 쌀쌀해져 기온별 적절한 옷차림과 더불어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이 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 활동 중에도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고기능성 어패럴, 보습 아이템 등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웠다가 추웠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대응 가능한 전천후 아우터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기온에 따라 간편하게 입고 벗으면서 체온 유지는 물론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활용도 높은 ‘엘리멘트 패커블 재킷’과 ‘엘리멘트 패커블 베스트’를 내놓았다. 두 제품 모두 굉장히 가볍고 부피가 작은 패커블 제품으로, 휴대성이 좋아 장시간 외부 활동 시 유용하다. 방풍 및 O-Protect DWR(Durable Water Repellent)로 발수 처리한 원단으로 제작해 차가운 바람으로 인한 냉기 유입을 막고, 땀과 습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뛰어난 보온성과 쾌적함을 자랑한다. 또한, 후면 양쪽 날개뼈 부분에 통풍구 디테일을 더해 통기성을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리플렉티브(재귀반사) 디테일을 더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하며, 립스톤 나일론 구조의 소재를 사용해 제품이 쉽게 마모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색상은 엘리멘트 패커블 재킷과 베스트 각각 블랙, 블루, 레드, 그린, 옐로우 총 5종이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휴가철 성수기를 지나 비교적 한가한 휴식을 떠나는 이들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스포츠 활동은 움직일 때와 휴식을 취할 때의 체온차가 커 갑자기 추위를 느끼기 쉬운데 이때 우수한 체온 유지 기능을 발휘하는 오클리 제품을 통해 안정감 있는 활동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폴라로이드 스타일(Polaroid Style)은 2022 가을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Hit the Road’, ‘Magic Flash’, ‘Boling Pola’ 등 3가지로, 첫 번째 컬렉션인 ‘Hit the Road’는 여행 감성에 초점을 두었다. 컬렉션을 구성하는 바람막이 자켓과 아노락은 디자인과 활동성을 겸비하고 있다. 바람막이 자켓은 경량 소재를 적용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오버핏과 라글란 소매로 볼륨감 있는 입체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아노락은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구김이 내추럴한 멋을 연출한다.

날씨 변화의 폭이 큰 가을은 옷을 살 때도 고민이 많아진다. 언제 기온이 떨어질지 몰라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가을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 웨어로 활용도 높은 스타일은 어떨까.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리사이클링 소재에 트렌디한 디자인, 기능성을 결합한 2022년 가을 시즌 ‘친환경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 중 ‘캠퍼 히트 가디건’은 섬유 내 미세입자가 빛의 파장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 광발열 및 리사이클링 소재인 ‘에코로프트(ECOLOFT)’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뛰어난 보온성과 경량성, 활동성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주며, 가을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미들레이어로 착용할 수 있다. 베이지, 라이트 카키, 블랙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어반 캠프닉웨어 브랜드 포인터윅스는 키즈 간절기 캠핑웨어를 내놓았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스러운 색감과 귀여운 로고가 특징이며, 캠핑장을 비롯해 일상에서도 편안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리틀캠퍼 초경량 다운 점퍼’와 ‘리틀캠퍼 초경량 다운 베스트’는 무게가 333g(130 사이즈 기준)에 불과해 매우 가볍고, 솜털과 깃털을 8대2의 이상적인 비율로 혼합해 보온성이 우수해 가을에는 단독으로, 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할 수 있다. 

낮은 기온과 쌀쌀한 바람에 피부와 모발의 수분도 날아가 버리곤 한다. 이에 푸석푸석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는 보습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많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에서 환절기를 맞아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점보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은 26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해 ‘보습 폭탄 크림’이라고도 불리며, 찬바람과 히터로 보습 충전이 필요한 가을과 겨울철에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스페인 타베르나스 사막의 건조한 기후에도 지속되는 강한 보습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컴프리 리프 허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생크림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편안함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의 감성향 브랜드 롱테이크가 바디워시, 로션, 핸드크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샌달우드 인텐시브’ 라인은 고영양 고보습 케어로, 풍성하면서 깊은 영양감을 제공한다. 부드럽고도 산뜻한 윤기를 완성하는 ‘블랙티 앤 피그 소프트닝’ 라인은 데일리 손상 및 보습 케어에 알맞다. 특허 편백 추출물 등의 식물 유래 성분이 손상되고 거친 피부를 탄력 있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바디로션은 겉돌거나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스며드는 세라마이드와 판테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오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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