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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 `티쏘 텔레미터 1938` 출시

티쏘, `티쏘 텔레미터 1938`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9.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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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년 전통의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에서 스포츠 타임키핑의 영광스러운 시절을 재현한 텔레미터 1938 컬렉션을 출시한다.

지금으로부터 84년 전, 스위스 빌라르 쉬르 올롱(Villars-sur-Ollon)에서 열린 스키 대회에서 비탈 티에보(Vital Thiébaud)는 윙- 소리를 내며 시간을 알리던 티쏘 크로노그래프를 들고 스포츠 타임키핑을 시작했다. 티쏘는 그 때부터 시작된 스포츠 타임키핑의 역사를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938년, 비탈 티에보(Vital Thiébaud)가 처음으로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눌렀던 역사적 순간을 떠올리며, 스포츠 타임키핑의 전성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새로운 최첨단 메케니컬 무브먼트를 함께 갖춘 텔레미터 1938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텔레미터 1938의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다이얼 디자인이다. 시간을 표시하는 간결한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두 개의 레일 로드 방식의 서브 다이얼이 있는데 이중 하나는 초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크로노그래프의 30분 카운터용이다. 그 옆에 있는 3개의 눈금 중, 중앙의 빨간색 눈금은 평균 속력을 측정하기 위한 나선형 타키미터 눈금이다. 검은색 눈금에서는 파란색 검 모양의 중앙 분침으로 분이 표시된다. 그리고 다이얼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파란색 텔레미터 눈금은 번개와 같은 이벤트가 처음으로 일어난 곳과 이어서 일어난 곳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다.

브러싱 및 폴리싱 처리된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다이얼 디자인만큼이나 클래식하며, 균형이 잘 잡힌 러그와 함께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드럽게 파티나가 형성되는 이탈리아산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갖추고 있다. 케이스 오른쪽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크로노그래프 푸셔와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가장자리의 오버사이즈 크라운이 시계의 영원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텔레미터 1938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벨쥬(Valjoux) A05.231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다. 이 칼리버는 내구성이 뛰어난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과 68시간으로 늘어난 파워리저브로 구동되며, 새로운 티쏘 헤리티지 로터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티쏘 텔레미터 1938은 알프스에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티쏘의 풍부한 스포츠 타임키핑 역사를 보여주는 정교함의 상징이다. 티쏘의 전설적인 타임키핑 전문 기술이 적용되는 프로 스포츠에는 농구의 NBA, 사이클링의 투르 드 프랑스, 모터스포츠의 MotoGP 등이 있다.

스포츠 타임키핑 시초의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 최첨단 메케니컬 무브먼트를 고루 갖춘 티쏘 텔레미터 1938은 현재 티쏘 E-부티크에 단독 선런칭 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70만원.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티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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