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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페트로나스와 흔치않은 계약 "2026년 이후에도 간다"

메르세데스 F1, 페트로나스와 흔치않은 계약 "2026년 이후에도 간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0.02 09:48
  • 수정 2022.10.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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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메르세데스의 정식 팀 명칭은 'AMG 페트로나스 F1 팀'이다.

메르세데스 F1 팀이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기술적 스폰서십을  2026시즌 이후까지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파트너십 연장을 위해 28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타워에서 체결했다.

이미 체결돼 있는 2026년까지의 스폰서십을 기본으로 그 이후까지도 다년계약으로 스폰서십을 유지한다는 '이상한 계약'이다.

메르세데스 F1측 역시 "오늘 이상한 계약을 하려고 한다. 오는 26년 이후에도 페트로나스와 파트너를 이어간다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메르세데스 F1과 페나로나스의 파트너십은 지금까지 13시즌간  8차례의 컨스트럭터즈 챔피언과 115회의 그랑프리 우승의 성과를 낳았다고 자평했다.

페트로나스는 글로벌 엔진오일 브랜드다. 향후 전동화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은 F1 레이스에서 페트로나스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할 것이라는 부분을 강조한 계약 발표로 보인다. 

페트로나스가 전기차 시대에도 할일이 많다는 걸 의미하는 계약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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