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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1.6 디젤` 출시..최고옵션 2490만원

쉐보레 `트랙스 1.6 디젤` 출시..최고옵션 249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8.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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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최첨단 1.6 디젤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 장착...작지만 강한 차 '동급 최대 차체'


쉐보레의 1,600cc급 소형 SUV 트랙스 디젤이 첫 선을 보였다.

트랙스 디젤에는 1.6리터 고성능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SUV 소형화 열풍에 가속 패달을 밟는다.

2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 트랙스 디젤은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디젤을 추가해 최근 인기몰이 중인 컴팩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트랙스 디젤은 미국 GM과 독일 오펠의 기술로 개발된 4기통 첨단 1.6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정숙하고 경제적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고장력 강판과 6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 유로6 최첨단 1.6 디젤.. '2,500만원 넘지 않아'


가솔린 모델을 먼저 선보였던 쉐보레는 트랙스 디젤로 승부를 이어간다.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사가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은 사실상 트랙스를 수입차로 만들었다.

트랙스 디젤의 1.6리터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최고출력은 135 마력, 최대토크는 32.8 kg.m이다. 여기에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조화시켜 부드러운 속도변화를 이끌게 된다.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Mokka)에 적용되며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을 얻어왔다.

또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 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주행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복합연비는 14.7km/L, 고속주행연비 16.4km/L, 도심주행연비 13.5km/L 이다.

● 작지만 강한 차..'동급 최대 차체' 


쉐보레 트랙스는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트랙스는 출시 첫 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5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실내 공간도 경쟁 모델중 가장 넓다. 동급 최대 전장(4,245mm)과 전고(1,670mm)를 바탕으로 6:4 분할 폴딩 2열시트와 풀 플랫 방식의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 1,370리터의 막강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 디젤 모델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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