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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시작된 한류예술, 스타트아트페어 런던 'K-ART 동시대 미술특별전'으로 영국 공략

서울서 시작된 한류예술, 스타트아트페어 런던 'K-ART 동시대 미술특별전'으로 영국 공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10.05 13:44
  • 수정 2022.10.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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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StART ART FAIR LONDON 2022)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페어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는 특별전 ‘K-ART 동시대 미술 특별전’이 중요한 기획전으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에서 진행 되는 ‘K-ART 동시대 미술 특별전’은 프리즈와 키아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내 작가 작품들로 꾸며지는 전시로, 동시대를 살며 함께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중진작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작가까지 폭넓은 참여작가 라인업을 확정했다.

작가 면면을 살펴보면 당대 최고의 작가로 칭송 받는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화백 등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끄는 작가 19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도도새 작가’로 잘 알려진 김선우, 초현실주의를 표현하는 수레아, 디지털 아티스트 레지나킴, 한국화와 현대미술을 접목한 낸시랭도 함께 한다. 또한, 기안84, 오민(송민호), 강희 등 MZ세대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들의 참여도 확정됐다.

특히 조윤국, 미뇽, 윤민주, 김혜연 등 젊은 신진작가이지만 실력을 검증 받은 작가들도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출품하며,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 학생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미래 K-ART를 이끌 8인인 민지희. 이시울, 조수안, 변지원, 황다현, 양예준, 박예린, 고다경 학생들의 작품도 선보여진다.

특별전을 추진하는 스타트아트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문화예술계는 영화 분야의 ‘기생충’, 드라마 분야의 ‘오징어게임’, 대중음악계의 ‘BTS’ 등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번 ‘K-ART 동시대 미술 특별전’을 K팝, K무비, K드라마에 이은 K아트 시대의 시작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스타트 아트페어 최초로 한국의 공중파 방송국에서 취재를 예정하고 있는데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위성페어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로 국내에서의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이며, 소개하는 작가들의 인지도 상승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3년은 ‘스타트아트페어’ 개최 10주년을 맞는 해로 스타트아트코리아는 런던과 서울에서 동시에 큐레이팅과 작가를 섭외하는 통합 시스템을 운영, 확장 할 예정임을 전하기도 했다.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 이후 참신하고 작품성 높은 작품을 선보인 한국 작가의 작품을 더욱 더 주목할 예정 이라며, 전 세계에 K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한국 작가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작가로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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