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 정통 원메이크 레이스인 ‘클릭’에 이어 기아차 세라토(사진)가 국내 서킷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전문기획사 KMSA(대표 최광년)는 오는 9월4일 ‘세라토 원메이크전’ 개막경기를 ‘클릭스피드페스티벌 제5전(내구레이스)’과 함께 개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KMSA 측은 거주성과 스포츠성을 함께 만족시켜주는 모델이 바로 ‘세라토’라며 3년째 시리즈로 운영되고 있는 ‘클릭스피드페스티벌’ 못지않게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세라토 경기는 세라토 2.0 유로(해치백) 5도어 모델만 출전하는 단독 레이스로 동일 차종 오너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변속기는 수동기어만 해당된다.

참가방법은 기존 모델 구입자의 경우 주최측이 정한 합법적인 튜닝 절차를 거친 차량과 드라이빙 스쿨을 이수하면 된다. 신규 모델 신청자는 옵션을 간소화시킨 세라토 2.0 유로모델을 주최측에 따로 신청하면 된다.

KMSA 측은 “세라토 레이스 차량은 클릭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레이스 성능과 일상주행에서의 편의성, 공도주행상의 합법성 등 모든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차량”이고 “클릭보다는 고성능스포츠 차량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KMSA 최광년 대표는 “클릭에 이어 세라토 레이스도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참가자들의 비용을 적절한 수준으로 낮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KMSA 홈페이지 www.clickfestival.com, 전화 (031) 332-3725로 하면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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