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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배터리 ‘한국(Hankook)’ 독일 공략 나선다

프리미엄 배터리 ‘한국(Hankook)’ 독일 공략 나선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0.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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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독일 법인을 세운다.

프랑크푸르트에 차량용 납축 배터리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현지 차량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한국앤컴퍼니의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시장의 교두보 ES)독일법인(Hankook & Company ES Deutschland GmbH)을 오픈했다. 유럽에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여, 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한국앤컴퍼니의 유럽 지역 내 첫 번째 법인으로, 독일의 철도 및 항공 교통의 요충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선택됐다. 유럽 지역은 한국타이어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한국’ 브랜드는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앤컴퍼니는 AGM(Absorbent Glass Mat Tech), EFB(Enhanced Flooded battery Tech), MF(Advanced Maintenance Free Tech)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한국’ 브랜드 배터리를 출시하며 유럽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GM 배터리’는 스타트 스톱(Start-Stop) 기술 적용 차량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EFB 배터리’는 한층 강화된 MF 기술로 보급형 스타트 스톱 차량과 일반 차량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앤컴퍼니의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1982년 국내 최초 무보수(MF) 배터리 출시 이후 부단한 R&D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2005년 스타트 스톱 차량용 AGM 배터리, 2013년에는 초고성능 배터리(UHPB) 개발에 성공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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