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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최종전 앞둔 슈퍼레이스 '겸-진-현-우' 챔프는 나의것

더블헤더 최종전 앞둔 슈퍼레이스 '겸-진-현-우' 챔프는 나의것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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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3일 국내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결정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배기량 종목인 삼성화재 6000(배기량 6200cc, 425마력) 클래스는 총 8라운드 가운데 2경기를 남겼다. 두경기는 22일(토) 7라운드, 23일 (일) 최종전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연이어 더블헤더로 열린다.

2022 최고의 주인공이 될 후보는 윤곽을 드러냈다. 현재 드라이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82점), 장현진(서한GP. 74점), 김재현(볼가스. 72점), 조항우(아트라스BX. 71점)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프로 드라이버로써 다음 주말 팀의 명예를 걸고 전략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름 뒷글자를 따 '겸-진-현-우'로 불리는 선수들 그 누가 챔피언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최종전이 더블헤더로 열린다. 무대도 수도권으로 올라와 용인서킷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통상 점수차의 두배를 이틀만에 독식한다면 종합 5위권 이찬준(엑스타레이싱.59점), 정의철(볼가스.57점)도 대역전 챔프의 가능성이 엿보일 만큼 치열할 전망이다.

김종겸은 슈퍼레이스 최다인 4회 챔피언 달성에 도전한다. 1~4위 선수들의 종합점수 차이가 단 11점에 불과하다.

팀 점수도 격차가 크지 않다. 아트라스BX가 141점, 볼가스팀이 129점, 엑스타레이싱이 110점을 달리고 있다. 팀 챔피언 타이틀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올시즌 첫 도입된 타이어 브랜드 챔피언 타이틀은 한국타이어가 껑충 앞서 있어 초대 챔프 타이어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336점, 금호타이어 191점, 넥센타이어 170점으로 2~3위간 치열한 막판 싸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이후 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펼쳐지는 마지막 '가을 레이싱'의 각 챔피언 탄생이 주목받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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