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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타 레스토랑에 가온·모수"...미쉐린가이드 서울 2023 셀렉션 발표

"3스타 레스토랑에 가온·모수"...미쉐린가이드 서울 2023 셀렉션 발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0.13 17:04
  • 수정 2022.10.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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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코리아는이 13일 서울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을 발표했다. 

이번 2023 에디션에는 35개 스타 레스토랑과 57개 빕 구르망 레스토랑 등 176개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고급 한식 레스토랑 '가온'이 올해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가온은 미쉐린 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펴낸 2016년(2017년판 책자) 이래 7년 연속 3스타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모수'가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모수는 2스타 레스토랑에서 올해 3스타로 올라섰다.

앞서 6년 연속 3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정됐던 '라연'은 2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2스타에는 8곳이 선정됐다. 1스타였던 '스와니예'가 올해 2스타가 됐다.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가리킨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미식업계는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하지만 서울의 셰프들은 위기를 의미있는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영감을 주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탄생했다는 것이 그웬달 뿔레넥의 평가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수록된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레스토랑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호텔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셀렉션에는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엘 서울’, ‘호텔 라이즈(RYSE)’, ‘반얀 트리 클럽 & 스파’ 등의 호텔이 포함된다.

미쉐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은 특별한 스타일과 서비스, 그리고 개성 넘치는 호텔들이 모든 예산 범위에 걸쳐 소개되고 있다"며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 및 앱에서도 바로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미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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