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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이럴줄 알았어`..280대 초도물량 완판

레니게이드 `이럴줄 알았어`..280대 초도물량 완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9.23 17:58
  • 수정 2015.09.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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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 SUV...올해 국내 배정된 물량은 500대 가량


지프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 모델 `레니게이드`가 유럽 대박에 이어 한국에서도 인기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유럽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만5000여대가 판매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 SUV로 선정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3월 중순 출시 이후 8월까지 5개월 동안 2만8900여대가 팔렸다.

FCA코리아는 한국에서 물량은 적지만 지난 21일 현재 지프 레니게이드 계약 대수가 280대를 넘기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 배정된 물량은 500대 가량이다. 온ㆍ오프로드 모두 완벽하게 커버한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레니게이드는 온ㆍ오프로드를 정통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일탈을 꿈꾸고 싶은 감성의 SUV다. 여기다 램프에는 X마크를 넣어 정통 오프로드의 냄새를 확 풍긴다. 과거 정통 오프로드 차들은 램프의 파손을 막고자 테입 등으로 엑스자 보강을 했다. 레니게이드는 군용 지프의 보조연료통에서 X마크를 따 왔다. 전장을 누비던 차에서 전천후 차량에서 유래했음을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첨단 기술이 듬뿍 배어 있다. 특히 9단 자동변속기와 차선이탈이 진행될 경우 자동으로 조향해 차량을 차선 내로 복귀시켜 주는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은 상남자의 마음을 확 당기는 옵션이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살아있는 역사다. 2차 대전 당시 연합군 수송차량으로 활약한 지프 최초 모델 윌리스MB와 오프로드의 강자 랭글러의 DNA를 이어받았다. 지프 모델 중 최초로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생산된다.


레니게이드 2.0ℓ 터보 디젤 엔진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의 성능을 자랑. 2.4ℓ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200만원 할인과 함께 5년(디젤 모델은 주행거리 10만km 이내, 가솔린 모델은 75,000km 이내) 동안 엔진오일 및 필터 등 소모품을 무상 교환해 주고,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C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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