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내 유일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흥행 대박...리디아고 우승

국내 유일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흥행 대박...리디아고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0.24 12: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챔피언 리디아 고의 시상식 세리모니 
챔피언 리디아 고의 시상식 세리모니 

BMW가 국내서 개최한 LPGA가 최고의 스포츠 흥행몰이 속에 대회를 마쳤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는 23일까지 나흘간 ‘오크밸리 C.C’에서 유료 갤러리 8만 1천여 명의 구름떼 관중을 동원하는 등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품격을 보여줬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대회 첫날부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최종 라운드까지 최종 8만 1천여 명(81,657명)의 갤러리를 유치하며 대회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8만여 명의 갤러리 숫자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계적인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고,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가 17언더파로 2위, 최혜진과 김효주가 16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은퇴무대였던 최나연 3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 5천만원 상당의 플래그십 SAV ‘BMW 뉴 X7 xDrive 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를 부상으로 받 뉴X7의 대한민국 1호 고객이 됐다.

또한 아리야 주타누간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 7300만원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BMW 뉴 740i s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를 받는다. 이외에도 시부노 히나코가 마지막 라운드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만 홀인원이 3번이나 나왔다.

BMW코리아가 국내 여자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특별 초청한 아마추어 선수의 활약도 화제성을 불러 모았다. 대회 첫날 8언더파를 기록하며 깜짝 2위에 오른 김민솔은 최종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톱 10에 오르며 아마추어 유망주 돌풍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어플리케이션 내 모바일 MD 스토어를 구축하여 상품 검색, 결제, 픽업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쇼핑 서비스도 함께 마련하며 한정 디자인으로 구성된 대회 공식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골프 용품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갤러리 플라자와 주요 코스에 마련된 F&B 식음 부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비대면 주문, 픽업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도 지원했다.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답게 모터쇼를 방불케하는 BMW의 대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전시하며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BMW 뉴 7시리즈가 갤러리 플라자를 비롯해 코스 곳곳에 전시되었고, 이번 대회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플래그십 SAV BMW 뉴 X7도 우아하고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역대급의 갤러리 분들이 찾아 주신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대회장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의 성숙한 관람 문화 덕분”이라며 “2023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BMW 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