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3년을 거치며 재택근무는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고 이와 맞물려 개발 직군의 수요와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개발자 모시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취업난’이라는 전체 취업 시장과는 또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 중 빅데이터, AI 등의 4차산업혁명과 연결되는 미래산업 분야의 인력은 현시점에도 귀하지만, 관련 기술의 예측할 수 없이 빠른 발전 속도와 쏟아지는 정부 정책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는 아직 관련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의 수가 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려운 상황에 기인한다. 이에 해당 분야로의 취업 및 이직을 염두 하는 구직자들은 민간 학원 등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빅데이터, AI 전문교육에 대한 인프라 미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데이터온에어’ 및 ‘데이터온에어에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온에어’는 기초과정부터 심화 과정까지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레벨의 교육 과정과 분야별 카테고리로 정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업계 및 해외사례까지 전반적인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여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종합 포털 및 이러닝 서비스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 플랫폼에는 300여 개에 달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으며, 올해 9월까지 70여 만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기관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해 7만여건의 교육 신청 건이 접수되었고,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0점에 가까운 응답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데이터온에어’ 서비스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매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로는 ‘데이터온에어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가 있어 무료로 참여하고 경품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