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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위해 ‘아이오닉5’ 기증

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위해 ‘아이오닉5’ 기증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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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이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충청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 회장,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동일 센터장
(왼쪽부터)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이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충청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 회장,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동일 센터장

현대자동차는 2일 충청북도청에서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충청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 회장,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동일 센터장,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북도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보은·충주·제천)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출연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한 이 차량은 시트의 냉온 기능과 문 개폐 기능에 음성 안내 기술을 접목했다. 차량 내외부 손잡이,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내부 구조물의 위치 파악을 돕고, 온도 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날 현대차는 충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보유한 차량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안전점검, 항균서비스, 소모품 교환 등을 포함한 ‘비포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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