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자동차경주에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진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멕시코 대회에서 페르스타펜은 F1 역사상 한시즌 최다 승리수와 누적 포인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페르스타펜은 2022년 F1 멕시코 GP에서 시즌 14승과 416점을 획득해 미하엘 슈마허나 루이스 해밀턴이 갖고 있던 최고기록을 단번에 깨트렸다.

기존 슈마허와 해밀턴이 함께 갖고 있던 13승과, 해밀턴의 지난 2019년 413점을 동시에 넘어서며 F1 역사상 새로운 톱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덕분에 소속팀 레드불 레이싱은 9연승으로 팀 최다 승리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1988년 11연승이라는 맥라렌의 F1 사상 최고 기록에 불과 2를 남겨두고 있다.

또한 레드불 레이싱은 지난 2010-11년 세운 19경기 레이스 연속 포디움 입성이라는 팀의 대기록 경신에도 나서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