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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슈마허, 해밀턴 처럼" 페르스타펜 F1 시대가 왔다!

이구동성 "슈마허, 해밀턴 처럼" 페르스타펜 F1 시대가 왔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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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는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시대가 왔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새로운 F1 전성기를 이끌 것이라는 외신 인터뷰가 쏟아지고 있다.

올시즌 F1 월드챔피언십 챔피언을 차지한 페르스타펜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거머쥐며 미하엘 슈마허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처럼 한 시대를 이끄는 카레이싱 스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페르스타펜은 지난해 F1 최다 챔피언을 눈앞에 둔 해밀턴을 밀어내고 생애 첫 챔피언에 올랐다. 해밀턴은 슈마허가 지닌 7회 챔피언에 동률을 이룬데 이어 이를 넘어 단독 8회 챔피언 기록을 향해 순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F1 신동` 페르스타펜이 나타나 거함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을 침몰시켰다. 그것도 지난해 마지막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종합포인트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역시 해밀턴은 페르스타펜의 젊은 패기에 무릎을 꿇었다. 페르스타펜은 지난해 첫 챔피언이 우연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듯 F1 역대 최다승인 14승을 넘어서며 슈마허와 해밀턴의 전성기와 닮은꼴 행보를 보여줬다.

하스 F1 팀 대표는 "F1은 이미 맥스 페르스타펜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루이스 해밀턴, 세바스찬 베텔, 미하엘 슈마하의 시대와 비슷하다"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또한 "맥스는 아직 발전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그는 더욱 성숙하고 빠르고 타이어 친화적인 드라이버로 거듭나는 중이다"라고 극찬했다.

페르스타펜의 팀 동료인 세르지오 페레즈 역시 "페르스타펜의 팀 메이트인 것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페레즈는 올시즌 함께 호흡을 맞추는 페르스타펜을 4차례 앞섰지만 그는 언제나 어려운 도전의 대상이라고 말한 것.

레드불의 총책임자 헬무트 마르코 역시 "페르스타펜은 동료인 페레즈를 능가하는 속도를 지녔다. 페르스타펜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께 엄격한 레이싱 훈련을 받아왔고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그를 이기기 위해 팀동료 페리즈는 여러 시도를 하겠지만 소용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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