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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2016 뉴 IS200t `4기통 터보의 짜릿함`

렉서스 2016 뉴 IS200t `4기통 터보의 짜릿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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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랙 없이 부드럽고 강한 스프린터..터보 배기기술과 8단변속기의 '환상궁합'


렉서스가 눈에 띌만한 또 하나의 스포츠 세단을 선보였다. 뉴 IS200t의 2016년형 신모델이다.

국내시장에서 친근감 있는 IS, ES, GS, LS, RS 등 모델 가운데 체구가 가장 작은 IS에 가솔린 터보엔진을 달아 서킷의 레이싱카에 가까운 버전으로 완성시켰다.

쉽게 보면 IS250 모델의 2500cc엔진을 2000cc로 다운사이징 시키되 터보를 달아 훨씬 큰 출력과 토크를 뿜도록 만들었다.

●터보랙 없이 부드럽고 강한 스프린터


뉴 IS200t는 렉서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4기통 터보엔진으로 무장했고, 소음과 진동 억제 능력에서 탁월하다. 빠릿빠릿한 8단 SPDS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엔진의 힘을 속도 등 상황에 맞춰 가장 적절하고 긴장감있게 바퀴로 전달하도록 했다.

어느 차가 더 빠릿하게 움직이느냐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시되는 터보랙을 최소화 시킨 것이 주행성능면의 가장 큰 특징이다. 뉴 IS200t는 낮은 RPM에서 악셀링을 했을때 보통 1~2초간 숨을 참았다가 확 튀어나가는 반응력을 최대로 끌어 올렸다.

따라서 꿀럭거리며 뛰쳐나가는 터보랙의 갭을 최소화 하면서도 렉서스 특유 고급스러움 주행감성과 코너링 능력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터보 배기기술과 8단변속기의 '환상궁합'

2016 뉴 IS200t는 NX200t에 이어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동급 최고인 245마력(5800rpm), 최대토크 35.7kg.m(1650rpm~4400rpm)다. IS250의 최대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5.5kg.m을 껑충 웃도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2016 뉴 IS200t가 놀랍도록 민첩할 수 있는 기술에는 렉서스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덕분이다. 4개의 배기 매니폴드를 2개로 통합하고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해 힘은 모으고 반응속도는 몇 배 더 빠르게 했다.

게다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새로운 터보 시스템은 즉각적인 가속반응과 함께 저 RPM에서 고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을 실현시켰다.

또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 RC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해 3~4차례의 변속단계를 한번에 넘나드는 첨단기술을 접목시켰다. 실제 극한 주행에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이 매력적이다.

3세대 IS의 가장 큰 강점인 '정교하고 직관적인 핸들링'과 'VDIM(차체 역학 통합 제어 시스템, 전 트림 기본장착)', '동급 최다 8개 에어백' 등을 비롯해 노면상황에 따른 통합적인 차량제어성능과 안전성은 렉서스가 말하는 '두근거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다.

2016 뉴 IS200t의 국내 판매 트림은 Premium, Supreme, Executive, F SPORT 등 네 종류로 가격은 각각 4440만원, 4950만원, 5670만원, 547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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