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타이어, 돌아온 ‘세팡 12시 내구레이스’ 독점공급

한국타이어, 돌아온 ‘세팡 12시 내구레이스’ 독점공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1.09 18: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팡 12시 내구레이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말레이시아 독립을 기념해 열린 아시아 최대 내구레이스다. 내년 3월 3일부터 사흘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2016년 마지막 시즌 이후 7년 만에 재개를 예고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2018년까지 포뮬러1(F1) 대회가 열렸다. 927m의 직선주로와 다양한 코너가 골고루 있어 타이어의 핸들링 성능 등이 매우 중요하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노면 온도가 60도에 이르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가 진행돼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중요한 코스로 꼽힌다.

세팡 12시 내구레이스에 참여하는 모든 드라이버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장착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세팡 12시 내구레이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