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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메르세데스, 브라질GP 원투피니시 완승 '내년에 두고보자!'

F1 메르세데스, 브라질GP 원투피니시 완승 '내년에 두고보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1.14 10:56
  • 수정 2022.1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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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메르세데스가 원투피니시로 브라질 그랑프리를 지배했다.

메르세데스는 올시즌 드라이버나 팀 타이틀과 이미 멀어진 상황이지만 내년 시즌을 생각하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2022 챔피언을 조기확정 지었고 그 기세가 매섭다. 

2년 전까지 F1을 호령했던 메르세데스팀은 기세를 잃은듯 하지만 후반기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원투피니시로 내년을 향한 희망을 쏜 것.

상파울루의 기온은 23도, 노면 온도 49도의 드라이 컨디션에서 메르세데스 듀오의 레이스는 노련했다. 7랩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페르스타펜이 접촉하면서 동반 하락했고, 프론트 윙이  파손된 페르스타펜은 피트인을 하며 더 상황이 좋지 않게 됐다.

또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역시 랜드 노리스와 접촉으로 윙이 파손되며 레이스 초반부터 주요선수들은 후미로 밀리게 됐다. 반면 조지 러셀은 소프트-미디엄-소프트타이어의 2스톱 전략으로 무난한 선두를 지키며 F1 개인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집념의 해밀턴 역시 2위로 피니시 하며 원투피니시를 만들어 냈다. 3위는 페라리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였다. 5위는 페르난도 알론소, 6위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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