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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로6`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판매..4994만원

쌍용차, `유로6`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판매..4994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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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에는 지난 9월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 기본 모델과 같이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한편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해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출력은 14.8%, 토크는 11.2% 향상됐다. 특히 최대토크가 1400~2800rpm의 넓은 영역에서 발휘돼 출발할 때나 추월 시에 가속 성능이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복합연비 10.3km/ℓ를 기록한다. 파워트레인 변경 외에도 NVH(진동 및 소음) 개선과 서스펜션 튜닝 작업 등을 거쳤다.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전고를 낮추고 루프 디자인을 변경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전후 스키드플레이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LED 램프를 내장한 도어스커프를 2열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편의 사양 면에서는 22인치 풀 HD LED 모니터에 DMB 수신기능을 추가해 다채널 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전천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인승 전용으로 판매되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의 가격은 4994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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