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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75달러짜리 ‘테킬라 잔’ 판매...이번에도 품절

테슬라, 75달러짜리 ‘테킬라 잔’ 판매...이번에도 품절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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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이번에는 테킬라 잔 판매에 나섰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해 테킬라 잔 세트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두 개에 75달러(한화 10만원)로 책정됐다.

외신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테슬라는 사실상 어떤 제품이든 출시할 수 있고, 해당 제품은 곧바로 매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알고 있다”며 전기차와 전혀 관련이 없는 상품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2년 전 ‘테슬라 테킬라’라는 이름의 테킬라를 250달러(한화 33만원)에 판매했으며 이제 그것을 담아 마시는 잔을 판매할 시기라고 결정했다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테슬라 테킬라의 번개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파벳 ‘T’가 뒤집어진 형태의 작은 금속 스탠드 속에 쏙 들어간 모습이며 “한정판 테슬라 시핑 글래스(Sipping Glass) 세트로 가장 좋아하는 술을 음미하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테슬라 테킬라의 독특한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각 잔은 각진 윤곽에 테슬라 로고가 새겨졌으며 맞춤 제작된 금속 스탠드에 유리 제품을 자랑스럽게 전시하세요”라고 안내됐다.

유리잔 하나는 1.5온스(42.5g)의 음료를 담을 수 있고 높이는 3.5인치(9cm) 정도다.

판매 사이트에는 현재 ‘품절’이라는 문구가 뜬 상태로 ‘재입고 예정’과 함께 테슬라 담요, 기가 텍사스 벨트 버클, 사이버 트럭에서 영감을 얻은 호루라기, 70달러짜리 무선 전화충전기 등 기타 상품에 대한 안내도 이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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