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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뜨거운 해외반응...“디자인 언어 완성”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뜨거운 해외반응...“디자인 언어 완성”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1.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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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콘셉트카 ‘엑스(X) 컨버터블’에 대한 해외반응이 뜨겁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과 올해 4월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 공개에 이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파라볼릭 라인’은 후드에서 시작해 벨트라인을 지나 후면부 끝까지 원만한 곡선으로 우아함을 발산하고 후면부에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두 가지를 적용,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마치 한 척의 우아한 보트같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확실한 자신만의 디자인 언어를 확보한 것 같다. 멋지다’ ‘한 마디로 아름답다’ ‘제네시스는 BMW·아우디·메르세데스 등이 해왔던 것처럼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왔고 점차 진화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용기를 내서 양산 모델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대담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다른 럭셔리 브랜드에 기대했던 것을 제네시스가 해냈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3인방 중에서는 쿠페가 여전히 최고다’ ‘조명이 좀 지나친 것 같다’ ‘전기차인데 게이지 클러스터와 패들 등은 내연기관 차량 같다’ 등의 반응도 등장했다.

제네시스는 18일부터 개최 중인 LA 오토쇼에 ‘엑스 컨버터블’을 전시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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