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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카본,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인정

엘디카본,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인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11.21 16:47
  • 수정 2022.1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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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황용경 엘디카본 대표이사, 김범식 엘디카본 상무
왼쪽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황용경 엘디카본 대표이사, 김범식 엘디카본 상무

폐기물처리·원료재생기업 ‘(주)엘디카본(LDC,대표 백성문·황용경)’이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일 개최된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는 녹색기술,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산업,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 기관, 단체 등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순환자원 소재를 제조함으로써 친환경 기술을 진흥시키고 소비를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엘디카본이 제조하는 GCB(Green Carbon Black)는 폐타이어를 무산소 열분해하여 발생한 잔재물을 가공한 친환경 카본블랙(Recovered Carbon Black, rCB)의 일종이다.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과 원유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폐 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제4회 청년스타트업어워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청년스타트업어워즈는 만 39세 미만 청년 창업인이 운영하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 표창하는 대회다. 엘디카본은 총 68개 스타트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엘디카본 김범식 상무는 “두 달 사이 두 번의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엘디카본은 한국의 폐타이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타이어 및 고무 제조 고객사의 ESG에 대한 관심에서 이어지는 고품질 재생원료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18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엘디카본은 현재 시리즈B 투자 준비에 한창이다.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신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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