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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보조금 확대한다.. 3000만원대 가능할까

수소차 보조금 확대한다.. 3000만원대 가능할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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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적극 돕기로 했다.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늘려 판매가격을 낮추고 충전소 등 인프라도 확대하는 방안이다.

환경부는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에 따라 정부 보조금과 수소차 가격 인하 등을 통해 현재 5000만 원대인 수소연료전지차를 2018년 3000만 원대 후반, 2020년 3000만 원대 초반까지 내리겠다고 밝혔다.

수소차 구매시 지원하는 2750만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원 대수를 점차 확대하고, 정부보조금 이외에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해 나간다.

또한 수소차를 구매하고 등록할 때 부과되는 세금도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준으로 감경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2030년 기준 수소차 18만대를 보급해 연간 신차판매량(167만대) 중 수소차 비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밖에 수소충전소도 2020년까지 80개소, 2030년까지 520개소로 늘려갈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설치시 보조금 15억원을 지원하고 장기 융자방식으로 전환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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