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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수화 번역 앱 개발 스타트업...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1위는 수화 번역 앱 개발 스타트업...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1.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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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의 환경, 교육, 일자리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 진행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에는 모집 단계부터 총 826개팀이 지원했다. 경쟁률로 보면 55:1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15개팀이 최종 평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 임팩트, 사업 확장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고려해 우수 3개팀을 선발하고 총 5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일상 속 청각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화 번역·통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Hear Me'가 1위를 차지했다. 1위 팀이 수여받은 상금은 3200만원이다.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품 제조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을 제시한 팀 'Syams'팀이 2위를 차지해 1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3위는 코딩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 지역에 저렴한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 사업을 제시한 'Algobash'가 차지했다. 상금은 800만원이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해 팀당 9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6개월간의 전문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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