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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브라운-마티아 비노토 F1업계 은퇴 '노장들의 퇴장'

로스 브라운-마티아 비노토 F1업계 은퇴 '노장들의 퇴장'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1.30 10:29
  • 수정 2022.1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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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브라운 디렉터가 F1에서 은퇴한다.

F1의 전반적 관리를 맡아온 모터스포츠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로스 브라운은 30일 F1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로스 브라운은  지난 2017년 F1 오너그룹인  리버티 미디어에서 새롭게 관리를 맡아달라는 요청으로 행정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원래는 F1의 디자이너와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았던 로스 브라운은 베네톤, 페라리, 메르세데스 F1 팀을 거치며 성공적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F1 팀을 소유한 오너로써도 활약하며 지난 2009년 브라운GP팀에서 월드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던 굵직한 인물이다.

그는 "나는 46년간 훌륭한 팀들, 훌륭한 드라이버들, 그리고 훌륭한 스탭들과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이는 큰 행운"이라며 "아내와 가족이 없었더라면 무엇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마티아 비노토 페라리 F1 레이싱팀 감독이 저조한 성적으로 사임했다.  비노토 감독은 3년간 팀을 이끌며 새로운 도약을 노렸지만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할 만큼 10년 가까운 페라리의 몰락을 책임지고 팀을 떠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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