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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2016 새해 첫달 판매조건 `연말보단 줄었네~`

국산차 2016 새해 첫달 판매조건 `연말보단 줄었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1.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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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차량별 최대 200만원 현금할인.. SM5 TCE 최대 321만원 혜택

국산차 5개사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가 2016 새해 첫 달인 1월 판매조건을 소개했다.

지난해 국산차들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로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반면 1월부터는 보통 자동차 판매 비수기로 통하고, 실제로도 지난 연말 12월 조건보다 할인률이 조금 더 좋진 못하다.

하지만 다양한 신차에 대한 평가가 무르익는 시기인 동시에 새해 시작을 알리는 시기여서 자동차 메이커들은 판촉에 바짝 노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먼저 현대차는 무이자 할부 대상 차종을 더 뉴 벨로스터와 더 뉴 i30, 더 뉴 i40로 약간 줄였다. 엑센트와 쏘나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 등은 이번에 제외한 것.

현금 할인도 차종별로 10만~20만원 축소됐다. 엑센트와 쏘나타는 30만원 또는 2.9% 저금리(선수율 제한없음)를 적한다. 해당 모델은 지난달 4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했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00만원 할인은 유지했다. 수입차 소유자 중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50만원의 현금할인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더 뉴 K3에 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K5에는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모닝은 80만원을 깍아주거나 최저 1.5% 초저금리와 50만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K5는 100만원을 깍아주고, K7은 150만원 또는 최저 1.5%에 50만원을 인하해준다. K7 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대비 현금할인이 50만원 줄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함께하는 새해 새 출발' 캠페인을 1월 한 달간 시행한다.

쉐보레는 현금으로 차량 구입시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말리부의 경우 최대 200만원, 크루즈 최대 180만원, 올란도 최대 140만원, 트랙스 최대 100만원 등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더 불어 입학, 결혼, 출산, 입사, 신규 사업자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신입생/졸업생, 신규 입사자/퇴직자, 신혼부부, 출산, 신규 사업자, 신규 면허자, 이사 등 새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그 외에 크루즈, 말리부 등에 무이자 할부를 시행하며, 3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를 구매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스파크의 경우 36개월 2.9%, 60개월 3.9%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해 12월 대비 이자율을 1%씩 낮췄다. 또한 하루 3000원(LS M/T, 48개월 할부 기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3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추가로 2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도 유류비 최대 150만원, 스타일 패키지 무상 제공 등 1월 판매 조건을 발표했다. 우선 이달 구매 고객 중 출산·입학·결혼·입사·신규 면허 취득 등 첫 시작 고객에 20만~30만원을 축하 선물로 준다.

차종별로 SM5를 구매하면 최대 84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현금 구매 시 유류비 150만원(택시 50만원)에 TCE 모델은 추가 100만원을 지원한다.

SM7은 87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와 현금 구매 고객에게 유류비 70만원(LPe 50만원)지원, 할부 고객은 1.9%(36개월) 밸류박스 혜택이 나간다.

SM3는 74만원 상당의 바디키트 세트가 무상 제공된다. 현금고객의 경우 유류비 20만원, 할부 고객은 3.9%(36개월) 밸류박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상분 지원을 비롯, 저리할부 등 여러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뉴스타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새해부터 인상되는 개별소비세 인상분에 대한 지원으로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코란도C 및 렉스턴 W를 구매하면 각각 100만원과 70만원을 지원하며, 티볼리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190만원 상당의 전자식 4WD  시스템 패키지를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2016년 모델 출시 기념으로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 2년/4만km의 무상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하거나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코란도 C와 렉스턴 W는 선수율 없는 1.9~4.9%/36~72개월의 장기저리할부를, 코란도 투리스모도 1.9~3.9%(36~72개월)의 장기저리할부 혜택을 운영한다.

또한 티볼리와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각각 4.9(60개월)~5.9%(72개월), 3.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을 선택하면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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