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레이스`가 서울 대회를 포함한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열리지 않는다.
포뮬러E 레이스는 전기차 포뮬러원(F1) 버전으로 야심차게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가장 큰 피해를 본 국제 레이스가 됐다.
지난 2년간 경기는 대부분 연기 또는 불발됐고 수백 억씩 냈던 개최 비용과 시설물 비용이 날아가게 됐다.
특히 올해 열린 서울 잠실 대회는 우여곡절 끝에 잠실에서 열렸지만 국내 자동차경주 팬 층이 워낙 얇고 전문가들 조차 경기에 대한 우려와 지적을 쏟아내면서 흥행하지 못했다.
이에 대회 주최측은 지난해까지 2년간 코로나로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봤고, 포뮬러E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하락하면서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경기를 포기한 것.
포뮬러E 개막전은 1월14일 멕시코시티 경기를 시작으로 7월30일 런던에서 막을 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뮬러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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