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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F1 출신 '로만 그로장' 영입해 내구레이스 출격!

람보르기니, F1 출신 '로만 그로장' 영입해 내구레이스 출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2.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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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전직 포뮬러1(F1) 드라이버인 로만 그로장을 공식 팩토리 드라이버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만 그로장은 내년부터 람보르기니와 함께 다양한 대회 출전 및 2024년 LMDh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조르지오 사나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회장는 "우리는 스콰드라 코르세의 새롭고 흥미로운 역사적인 시기에 로만 그로장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데이토나에서 로만이 정상을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매우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두 시즌을 인디카 시리즈에서 레이싱을 하며 보낸 로만 그로장은 먼저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로 합류한 안드레아 칼다렐리, 미르코 보르톨로티와 그리고 팩토리 팀 아이언 링스와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데뷔한다.

이 대회에서 이들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2를 타고 24시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그로장은 2023년 시즌 동안 내구성 이벤트에 참여할 것이며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또 그로장은 내년 GT3 프로그램 외에도 칼다렐리, 보르톨로티와 함께 람보르기니 아이언 링스의 LMDh 자동차 테스트 드라이버로 참여해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과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가 주관하는 웨더 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팀은 스위스 회사인 DC 레이싱 솔루션 Ltd가 소유한 아이언 링스를 파트너로 FIA 세계 내구 선수권과 IMSA 웨더 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함께한다. 또 30년간 다양한 우승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프리마 엔지니어링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그로장은 “우선 저와 제 아이들을 포함해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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