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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기업 포레, 20억 규모의 투자유치

음식물처리기 기업 포레, 20억 규모의 투자유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12.15 13:51
  • 수정 2022.12.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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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대표이사 최호식)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포레는 음식물처리기 전문가로 알려진 최호식 대표가 2020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호식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다수의 음식물처리기 제품 및 브랜드를 개발하여 런칭해 온 인물로써 동 분야에서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등 전 영역에 경험을 갖췄다.

이를 통해 다수의 브랜드에 ODM 공급을 진행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에콥’을 출시했으며, 설립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급성장중인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포레의 ‘에콥’은 업계 최초로 AI와 IoT 기술을 적용한 최신 3세대 음식물처리기로, 포레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0%까지 감량하면서 처리 전 후의 중량을 측정해 해당 데이터를 IoT기능을 통해 서버와 앱으로 전송함으로써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들 데이터를 통해 세계 최초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eFMS(ecop Foodwast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고 음식물쓰레기의 감량 데이터를 IoT를 통해 종합하여 구체적인 수치로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올 7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약 8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상태이며 감량데이터는 ‘에콥’ 공식 브랜드 사이트인 에콥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에콥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보관, 처리하고 에코포인트까지 자동으로 적립해준다. 전용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고 제품의 상태까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감량, 탄소저감량까지 자동으로 알려주어 모바일 모니터링은 물론 AS접수까지 간편하게 앱으로 할 수 있어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차세대 음식물로봇처리기라는 평이다. 이런 점들이 어필되면서 금번 투자유치도 순조롭게 진행 것으로 보인다.

최호식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에콥 브랜딩을 강화하면서도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100%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eFMS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100톤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콥은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감소, 소음/진동 감소’의 인증사유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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