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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팀은 아트라스BX-여성은 박성연 

김재현,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팀은 아트라스BX-여성은 박성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1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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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볼가스)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강신호 협회장)가 선정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하며 2022년 모터스포츠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15일 ‘KARA PRIZE GIVING 2022’행사에서 김재현을 최고의 드라이버로, 아트라스 BX를 최고의 팀으로, 김성연을 최고의 여성드라이버로 뽑았다.

먼저 김재현은 올시즌 종합 2위임에도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불과 1점 차이로 시리즈 종합 2위에 머물며 챔피언 김종겸(한국아트라스BX)에 뒤졌지만 불굴의 패기와 집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재현은 새로운 선정기준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되며 지난 2014년 같은 상 수상이후 개인통산 두번째로 영예를 안게 되었다.  

KARA PRIZE GIVING 팀 부문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슈퍼레이스 팀 챔피언십 타이틀 차지한 한국아트라스BX에게 돌아갔다. 2017~2019년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22년 다시 왕좌에 복귀하며 최근 5년간 네 차례나 수상하는 압도적 위상을 과시했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 드라이버에게 돌아갔다. 박성연은 슈퍼레이스 스포츠프로토타입컵코리아 시즌 종합 1위라는 객관적 성적을 앞세워 미디어, 심사위원, 팬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올해의 여성 오피셜상’의 주인공은 박영선 오피셜이었다. 박영선 오피셜은 지난 2006년부터 16년간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기여하며 후배 오피셜 교육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KARA 오피셜위원회 및 이사진 심의로 수상이 결정되었다.

2022년 시상에서 가장 힘을 준 부문은 오피셜이었다. 협회는 여성 오피셜상 외에도 ‘올해의 오피셜상’에 박근수 안전위원장을, ‘오피셜 특별상’에 김태식 오피셜을 선정하는 등 1개 부문이던 오피셜 관련 시상을 3개로 확대했다. 

또 다른 대상 부문인 ‘올해의 기록상’은 올해 개인통산 100경기 참가를 달성한 박동섭 드라이버(이레이싱 X 비테쎄) 에게, ‘올해의 서킷상’은 KARA 회원 투표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인제 스피디움에게 돌아갔다.

협회는 각 부문별 대상 외에도  32명의 공인 대회 시즌 종합 입상자에게도 트로피를 수여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대 N 페스티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KIC컵 투어링카레이스, KIC 카트 챔피언십, e슈퍼레이스, 현대 N-e 페스티벌 등 9개 대회가 대상이었다.

또 KARA 공식 부분과 별도로 서승범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 시상도 이어져 슈퍼레이스의 김중군(서한GP), 현대N페스티벌의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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