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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 경주차에 포드의 블루로고 붙는다 '2026년 스폰서십 형태'

레드불 F1 경주차에 포드의 블루로고 붙는다 '2026년 스폰서십 형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2.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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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레드불 레이싱의 네이밍 스폰서로 F1에 다시 발을 내딛게 될 전망이다.

포드는 코스워스 엔진으로 1960~80년대 F1에서 활발한 활동 보였다.

이후 2005년 재규어 팀이 레드불 레이싱으로 넘어가면서 F1에서 로고는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최근 레드불과 관계가 돈독해 지면서 엔진에 포드 로고가 새겨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시점은 2026년으로 레드불 F1이 혼다 엔진과 완전히 결별하고 독자적인 엔진으로 레이스에 나서는 4년 뒤다.

레드불의 자체 개발 엔진이지만 포드가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해 그 효과를 보겠다는 의미다.

포드는 현재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레드불과 함께 기술을 제휴하고 있다. 재규어 F1에서 과거 몸담았던 기술자 등을 비롯해 아직 포드와 레드불은 친밀도가 남아 있다.

또한 레드불은 최근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와 손잡으려 했으나 협상이 깨진 바 있다. 포르쉐가 레드불 F1의 지분을 넘겨 받으려는 의도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와 반해 포드는 레드불 F1 운영권이나 소유권에 관심이 없기에 레드불은 포드와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레이싱,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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