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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손잡은 한국타이어, '걸스 온 트랙'으로 여성 참여 늘린다

포뮬러E 손잡은 한국타이어, '걸스 온 트랙'으로 여성 참여 늘린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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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손잡고 글로벌 여성 참여 프로그램에도 적극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FIA 걸스 온 트랙(FIA Girls on Track)’ 프로그램에 프리젠팅 파트너(Presenting Partner)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포뮬러 E가 개최한 ‘우먼 인 모터스포츠(Women in Motorsport)’ 행사에서 ‘FIA 걸스 온 트랙’의 프리젠팅 파트너 활동을 시작했다. 

‘FIA 걸스 온 트랙‘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여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2019년부터 약 1,800명의 10대 여성들에게 강연 및 교육,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포뮬러 E는 2023년 더 많은 여성 모터스포츠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멕시코 멕시코시티(MEXICO CITY),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DIRIYAH),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등 대회가 열리는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실제 포뮬러 E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여성 리더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과 영향력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참가자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공한다. 

더불어 STEM(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및 워크샵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3 Star 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자체적으로 환경 성능을 측정하고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 운송,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거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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