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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안석원, AFOS 한국대회 8-9R 6위, 9R 3위 선전

이승진-안석원, AFOS 한국대회 8-9R 6위, 9R 3위 선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8.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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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안석원 "내년엔 정상 질주"

'다음엔 시상대 정상에 선다.'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아시안 스피드 페스티벌(AFOS) 한국대회'가 7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서킷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포뮬러BMW 아시아' '아시안 투어링카 챔피언십(ATCC)' 등 3개 레이스가 각 2전씩 총 6전으로 펼쳐져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서킷을 찾은 레이싱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포르쉐 GT3 경주차 10대가 최대 시속 230㎞로 질주하는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에 참가한 이승진(30ㆍSGLC)과 '포뮬러BMW 아시아'에 출전한 고교생 드라이버 안석원(18ㆍBMW코리아 이레인) 등 두 명의 한국인 드라이버들은 아시아 수준급의 선수들과 겨루며 비교적 좋은 성적으로 선전, 큰 박수를 받았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올해 첫 참가한 레이스에서 종합 6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이승진은 "올시즌엔 초청선수라 매번 다른 차를 모는 이유로 상위권에 들지는 못하고 있지만 정식선수로 참가하는 내년 시즌부터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오른 안석원은 "국내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기쁘다"며 "남은 네번의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신인상을 차지하고 내년엔 시상대 정상에 많이 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태백=남정석기자 bluesky@
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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