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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KX5` 출시

기아차,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KX5`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3.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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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청정 시스템, 지상고도 10mm 높여시…"연 10만대 이상 팔겠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충칭 엑스포센터에서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KX5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KX5는 현지 특화 사양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중국의 대기 오염 악화를 고려해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를 연결해주는 '카라이프'로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 현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동력계는 1.6터보 GDI로, 7단 더블클치트랜스미션(DCT)를 기본 적용해 구매세 50%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 누우 GDI 모델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적용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등을 적용했다.

그 외에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자동주차 보조시스템(SPAS), 핸즈프리 파워테일게이트, 유보(UVO)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기아차는 KX5를 연 평균 1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신형 K2를 시장에 투입해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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