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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테라 F1 "아시아 기반의 팀 2026년 창단 출격 목표"

팬테라 F1 "아시아 기반의 팀 2026년 창단 출격 목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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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테라 F1이 2026년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포뮬러원(F1)에 출격을 목표로 뛰고 있다.

팬테라가 크게 보고 있는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이다. 중국인 현역 드라이버인 주관우 같은 선수를 육성 배출하겠다는 뜻이다.

팬테라는 지난 2017년 미국 케이블TV사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사들여서 미국의 것으로 만들었을때 오히려 그 반대쪽을 봤다. 바로 아시아 시장인 것이다.

팬테라는 F1 자동차경주가 유럽을 넘어 빠르게 미국으로 중심지가 넘어갈 것이라고 판단한다. 미국 내 3개 도시에서 F1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미국인 드라이버가 향후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팬테라는 남은 시장은 미국 유럽의 정 반대쪽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향후 미국을 위협할 정도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래서 중국인 드라이버들을 육성하고 다양한 중국 팀들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팬테라는 지난 2019년 F1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잠시 접을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 장기화로 F1에 투자할 여력의 기업들이 움츠러들면서 2년여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우선 F1 팀 가입비 2400억원이 필요하며 경주차 제작과 인력 구성을 위해서도 같은 금액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4000억의 기본 투자금을 모은후 2026년 엔진 규정 변환시기에 맞춰 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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