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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WRC, 새로운 대표 체제로 2023 챔피언 노린다

현대 WRC, 새로운 대표 체제로 2023 챔피언 노린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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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WRC팀이 올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 종합우승을 노린다.

현대 WRC팀은 지난 2019년, 2020년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모터스포츠 강자로 떠올랐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새로 대표이사와 임원을 뽑아 올시즌 기술력과 고객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현대모터스포츠는 전 르노 F1팀의 대표를 지낸 시릴 아비테블(45)을 현대WRC 및 고객 레이싱 프로그램 팀 대표로 임명했다.

시릴 아비테블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케이터햄 F1팀을 이끌면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험과 인맥을 쌓았다. 이후 르노 F1팀으로 복귀해 2017~2021년까지 대표를 맡았다.

그 이후엔 F2와 F3에 파워 유닛을 공급하는 엔진 빌더 메카크롬의 모터 포츠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해 오다 이번에 처음 WRC 무대에 현대차와 도전한다.

그는 “올해부터 현대 모터스포츠에 참여해 재밌게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 현대 브랜드는 모터스포츠에서 리더십을 쌓아가고 있는 팀이며, 이미 강력한 플레이어임을 WRC에서 입증했고 잠재력 또한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 WRC 팀은 올해 WRC 드라이버 챔피언을 목표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등을 기용할 예정이다. 

누빌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 시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시즌을 4위로 마감했다. 2021년과 2022년 시즌, 리그 3위 2회, 25번의 레이스에서 4회 우승, 6번의 3위, 1번의 준우승으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2023년 세계랠리선수권대회는 13라운드로 몬테카를로에서 시작된다. 랠리 멕시코와 칠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컴백할 것이고, 새로운 중앙 유럽 랠리는 같은 행사에서 세 나라가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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