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입차가 보증하는 대체부품 나왔다..푸조 `유로레파 패키지` 출시

수입차가 보증하는 대체부품 나왔다..푸조 `유로레파 패키지`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4.12 07: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수리비를 낮추는 방안으로 대체부품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가 직접 보증하는 대체 부품 서비스가 출시됐다.

한불모터스는 최초 등록한지 5년 이상된 차량을 대상으로 소모성 부품 제공 서비스 '유로레파 패키지'를 출시한다.

유로레파 패키지 부품은 PSA 그룹 본사 기술팀에 의해 검증을 거쳐 관리되는 대체 부품으로, 순정 부품과 유사한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순정 부품 대비 20~30%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차량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부품에 대한 1년 보증을 제공받게 된다.

교체 부품 품목에 따라 총 3가지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패키지는 엔진오일 필터, 에어필터, 에어컨 필터로 구성되며, 기본패키지에 앞 패드/앞 디스크를 더한 패키지, 그 위에 뒤 패드/뒤 디스크까지 추가한 패키지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등록 후 5년 이상 된 푸조 206, 207, 307, 407, 607 차량에 먼저 적용되며, 공임비 포함 최대 2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대체 부품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수입차의 수리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수입차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조사에서 수리비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품 가격으로 꼽혔다. 수입차 부품 가격은 국산차의 약 4.7배에 이르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불모터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