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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토요타!" 2023 다카르랠리, 알 아티야 통산 5승

"역시 토요타!" 2023 다카르랠리, 알 아티야 통산 5승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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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서 명성을 떨쳤다. 토요타의 드라이버인 나세르 알 아티야가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로 알려진 세바스찬 로브를 꺾으면서다. 

토요타의 나세르 알 아티야는 `다카르 랠리 2023`에서 개인통산 다섯 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45회를 맞이한 다카르 랠리는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됐다.

나세르 알 아티야는 15일 동안 펼쳐진 경기 중 13일을 1위로 유지했다. 우승후보인 롭과는 다카르의 최근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기록 1시간 20분 49초 차이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가장 큰 경쟁자 3명이 스테이지6에서 쓰러지기 전까지 나세르 알 아티야를 맹렬히 추격했기 때문이다. 

스테이지9 경기에선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나세르 알 아티야를 뒤쫓던 카를로 사인츠가 경쟁자와 두 번째 충돌을 일으켰고, 여기서 관중 한 명이 사망했다. 다카르 랠리가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 이후 5번 째 사망사고였다.

나세르 알 아티야에게 경쟁자는 아우디와 프로 드라이브가 운영하는 레이드 익스트림 팀이었다. 하지만 경쟁자 아우디는 베테랑 셀과 카를로스 사인츠도 결국 랠리 레이스에서 탈락하면서 토요타의 독주가 가능했다. 베테랑 셀은 스테이지6에서 무려 6m 높이에서 차가 추락하며 코드라이버 에두아르 부랑제가 척추 골절을 입는 사고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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