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8 06:47 (일)

본문영역

F1 라스베가스 "관광지출 1조3천억, 600만원대 티켓도 동날듯"

F1 라스베가스 "관광지출 1조3천억, 600만원대 티켓도 동날듯"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26 11:28
  • 수정 2023.01.26 20: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1 라스베가스 GP가 1조 3000억원의 관광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미국 라스베가스리뷰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F1 라스베가스 GP는 미국의 한 독립 경제조사기관의 예측에 의하면 레이싱을 보기 위한 방문객만으로도 경제지출 10억달러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라스베가스가 위치한 네바다주 레이스에 앞서 대부분의 티켓판매는 미국 시장에서 소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스베가스 그랑프리는 2023시즌 F1 시즌의 최종전 직전의 레이스다. 미국 내 F1 경기만 보면 마이애미와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에 이은 세번째 개최지다.

또한 최근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프리뷰 이벤트에서는 어플라이드 애널리시스사의 경제효과 리포트도 발표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도 F1 방문자의 소비 지출액이 9억6600만 달러, 우리돈 1조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벤트 운영·지원 비용이 3억1600만 달러, 11월 16일 첫 연습경기부터 18일 결승까지 매일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라스베가스 서킷은 유명한 라스베가스 스트리트를 포함하고 있어 화려한 호텔 사이에서 F1 머신이 경쟁하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F1 관광 티켓 패키지는 라스베가스의 상징적인 벨라지오 호텔에 투숙하고, 바로 앞 분수 인근에 특별 관람석이 마련된다. 이 패키지도 여러 가격대로 나뉘어 있는데 가장 저렴한 상품이 5300달러, 우리돈 600만원 초반대다.

라스베가스 F1 주최측은 아쉽게도 미국인들 이외엔 티켓을 예매하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라스베가스 F1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